주정부 “올여름 물 부족 심화 우려…주민들의 적극적인 절약 실천 필요”

오레곤주, 가뭄 대응 위해 ‘2026 물 절약 홍보 툴킷’ 발표

오레곤주 비상관리국(OEM)과 오레곤주 수자원국(WRD)은 지속되는 가뭄 상황에 대응하고 지역사회가 물 절약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2026 물 절약 홍보 툴킷(2026 Water Conservation Toolkit)’을 공동 발표했다.

이번 툴킷은 공공기관과 지방정부, 지역사회 단체, 상수도 공급기관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핵심 홍보 메시지와 보도자료 예시, 소셜미디어 게시물 템플릿, 자주 묻는 질문(FAQ), 물 절약 실천 요령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정 내 누수 점검, 기온이 낮은 시간대에 정원 물주기, 날씨에 따른 관개량 조절, 절수형 설비 설치 등이 담겼다.

오레곤주 수자원국의 이반 갤 국장은 “올해 오레곤은 심각한 가뭄에 직면해 있으며 지역사회가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일관된 정보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오레곤 주민은 물 사용량을 줄이고 우리가 공유하는 소중한 수자원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이번 툴킷이 단순한 홍보 자료를 넘어 주민들에게 가뭄 관련 핵심 정보를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이를 통해 가뭄 및 수자원 공급 현황 보고서, 지역별 물 사용 지침, 가뭄 비상선언 정보, 우물 고갈 신고 및 가뭄 피해 보고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레곤주 수자원국과 비상관리국은 각 기관과 단체가 자료를 지역 실정에 맞게 수정·활용하되, 주 전체적으로는 일관된 물 절약 메시지를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정부는 지역 상수도 공급자 컨소시엄이 물 절약 관련 연구 자료를 제공하고 영어를 포함한 6개 언어로 주민 안내 자료를 제공한 데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최근 오레곤은 기록적인 고온 현상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가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물 사용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으며, 산불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주정부는 올여름 물 부족 상황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물 절약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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