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환경보호국(US EPA), 콜롬비아강 수질 개선 위해 브래드포드 섬 슈퍼펀드 상장

오레곤 콜롬비아 강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미국 환경 보호국(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브래드포드 섬을 슈퍼펀드라는 환경 보호를 위한 우선순위 목록에 추가할 것을 제안한다.”고 발표했다.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는 “저는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번영하는 경제와 건강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깨끗한 물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슈퍼펀드 사이트가 개선되기까지 몇 년 또는 수십 년의 연구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레곤 주는 EPA가 오염 물질 농도가 가장 높은 지역에 대한 조기 조치와 오염 물질에 대한 적절한 정화 옵션을 결정할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10년 만에 오레곤 주에서 선정된 첫 사례로 브래드포드 섬이 선정될 경우 오레곤에서 슈퍼펀드로 지정된 곳은 총 13개 곳으로 늘어난다.

주 환경 품질부 책임자 리처드 위트맨은 “이 슈퍼펀드 상장은 오레곤 워싱턴 주민들, 콜롬비아의 자연환경 및 원주민 부족들에게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보네빌 댐에 위치한 브래드포드 섬은 미 환경보호국의 보호지정 구역 슈퍼펀드 부지로 등록되면 일관된 연방 자금 및 기타 요구 사항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