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 2020년 9월 산불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해 관리 프로그램 계약
오레곤 주 휴먼 서비스국(Department of Human Services, ODHS)이 작년 9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재해 관리 서비스 회사 소사이어티 세인트 빈센트사 (Disaster Services Corporation – Society of St. Vincent de Paul USA)와 재해 관리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작년 9월에 발생한 산불 생존자들의 완전한 복구를 위한 서비스 지원 및 자금을 제공한다. 재해 관리 회사는 2020년 산불 생존자들을 돕기 위해 3개 단체 (Catholic Charities of Oregon, Santiam Hospital, Glide Revitalization)와 협력하고 이들의 활동을 관리 감독하게된다.
지원에는 산불 피해자들에게 가정 용품 및 가구 지원 임시 및 영구 주택 찾기, 구직 활동 지원 등이 포함된다. 주 휴먼 서비스국 국장은 “작년 9월 노동절에 시작된 오레곤 산불로 수많은 주택이 파괴되고 주민들의 삶이 혼란에 빠졌다.”며 “재해 피해 관리는 피해 주민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회복하기 위한 서비스와 자원을 받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ODHS의 비상 관리 이사 에드 플릭은 “재해 관리 전문 회사의 전문 지식과 현장을 연결하는 지역 단체들의 경험이 결합되는 관리 프로그램의 계약을 채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작년 9월 6일 노동절에 시작된 오레곤의 산불은 주 전역에 걸쳐 약 100만 에이커 이상이 불 탔고 11명이 숨지고 5천 채 이상의 집과 기업이 파괴 되었으며 수 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