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레그 화재 올해 가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오레곤 소방 당국 및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레곤의 부트레그 화재가 늦가을 혹은 초겨울까지 계속 타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오레곤 남부에서 발생한 부트레그 화재는 최근까지 약 41만 에이커 이상 불에 탔으며 약 84% 정도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은 번개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 소방국은 “진화 작업이 진전이 있었지만 이런 대형 화재는 일반적으로 늦가을이나 초겨울까지 비가 더 많이 내리고 기온이 더 쌀쌀해져야 완전히 진화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부트레그 화재는 베이티 타운에서 북서쪽으로 약 15마일 떨어진 프리먼트-위네마 (Fremont-Winema) 국유림에서 계속해서 번지고 있다.
이 화재로 프리먼트-위네마 국유림은 여전히 폐쇄되어 있지만 인근 주요 도로는 열려 있다. 그러나 운전자는 소방 장비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야 하며 인근 지역을 통과할 때에는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오레곤 주의 여행 경로 및 폐쇄와 관련된 정보는 주 교통 트립첵 https://tripcheck.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한 인근 지역의 대기질에 관한 사항은 웹사이트 https://fires.airfire.org/outlooks/southcentraloregon에서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