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유진의 한 와이너리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증거’ 제출 요구
유진에 있는 한 대형 와이너리에서는 직원들에게 5월 20일까지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다는 증거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킹 에스테 와이너리 최고 운영자 브렌트 스톤은 “직원 중 70여 명은 와인 병 작업에서 밀접하게 작업을 한다.”라고 백신 접종 요구 배경을 설명했다.
와이너리는 지난주 직원들을 위해 예방 접종 클리닉을 열었고 많은 직원들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
스톤은 “와이너리가 인센티브로 추가 휴가를 제공하고 백신 접종 후 회복을 위한 병가를 지급한다.”라고 밝혔다.
오레곤 대학교 법학 대학의 리즈 티펫 부교수는 “고용주가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적극적으로 직원들에게 백신을 권고하고 추가적인 지원을 하지는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와이너리는 “우선 5월 20일부터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완료 증거를 제출하라”라고 밝히며 “그러나 개인별 상황에 따라 고려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