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엔지니어, 산불 지역 학생 돕기 위해 무료 책상 200개 제작
인텔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맥스 포인텍스터 씨가 직접 제작한 책상을 필요한 학생들에게
나누고 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게 된 그는 집에서 일할 때 사용할 큰 책상을 만들 계획이었다.
그러다 그는 온라인 수업을 받는 학생 중 책상이 필요한 학생들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는 심플한 디자인에 온라인 수업을 듣기에 적합하게 책상을 만들었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도구를 사용해서 맨 처음 12개의 책상을 만들었다.
그는 지난 9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책상 사진을 올리고 “아이가 있어 책상이 필요한 분,
그러면서 도움이 필요한 분은 저에게 연락을 달라”라고 올렸다.
페이스북 게시물은 입소문을 타면서 그를 돕겠다는 사람들이 나서 1700달러의 기부가 쏟아
졌으며 공구 제조 업체도 나사와 작업 도구를 그에게 기중 했다.
지금까지 그는 99명의 아이들에게 제작한 책상을 전달했으며 올해 오레곤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로 대부분의 가구나 물품들이 없어진 지역의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책상을
지급했다.
그는 “총 200여 개의 책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더 이상의 기부나 지원은 받지
않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