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코로나-19 노출 알림 앱 내년 1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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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은 내년 1월 COVID-19 노출 알림 앱을 주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

이 앱은 워싱턴주에서 출시된 앱과 마찬가지로 구글과 애플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사용자들이 COVID-19에 노출되었을 경우 블루투스를 사용하여 알림을 보내게 된다.

사용자가 양성반응을 보인 경우 수동으로 입력하며, 이 정보는 개인 정보나 위치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공유하지 않고 가능한 모든 연락처로 전송만 된다.

아이폰을 가진 사람들은 이미 폰 설정에 있는 ‘노출 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하게 된다. 이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사용하는 것은 자발적으로 진행된다.

이 앱은 현재 오레곤 주립대학교(OSU)의 코발리스와 밴드 캠퍼스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11월 30일 OSU 커뮤니티 회원 9,000여 명이 알림 앱에 등록했는데
이는 지난주보다 약 2,500여 명이 증가했다.

OSU의 대학 관계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스티브 클라크는 “처음에 일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생활 보호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이 시스템에 회의적”이었으나 “이 시스템이
개인정보를 공유하거나 수집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렸고 이후 참여자 수가 매일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레곤 보건청(OHA)의 IT 책임자인 크리스티 아이버스는 “이 앱의 시범 운영이 언제까지
일지 아직 명확하게 정해지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 알림 시스템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며, 정기적인 접촉 추적 외에도
COVID-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또 다른 조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