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주립 대학 등록금 수익 크게 감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대학에 까지도 큰 파장을 끼치고 있다. 오레곤 대학은 팬더믹 현상 이후
이번 가을학기에 등록한 학생 수가 크게 떨어지면서 등록금 수익도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19 이후 미 전역의 대학에서는 등록이 급격히 감소했는데 국립 학생 연구 센터의 출판물에 따르면 2020년
가을 학부 등록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 감소했으며 대학 등록률은 3% 감소했다.
오레곤 대학 학생 입학처장 로거 탐슨 씨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 현상은 대학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라고 발표
했으며 오레곤 주립 대학 마케팅 부사장 스티브 클라크 씨는 “오레곤 주립 대학 코발리스 캠퍼스의 등록 학생이 감소한
것은 주로 유학생 그리고 다른 주에서 온 학생들의 등록이 감소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코발리스 캠퍼스에는 타주
거주 학생은 약 1만 명 외국에서 온 유학생은 약 3,400여 명 정도로 알려졌으며 올해 가을 학기에 유학생이나 타주
거주 학생 등록률이 약 10%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레곤 주립 대학의 수익은 약 12억 달러 규모로 이중 약 40%가 등록금 수익으로 충당되는데 이번 가을 학기 등록률이
약 3%만 떨어졌다고 가정해도 수천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레곤 포틀랜드 주립 대학에서는 신입생 등록이
약 7.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