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부동산 시장, 팬더믹 현상에도 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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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에서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는 로즈먼 씨는 코로나 팬더믹 현상에도 불구하고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라고 밝히며 “작년까지만 해도 대부분 포틀랜드 지역 안에서 주택 매매를 했는데 올해는 후드 산
지역까지 넓은 지역에 대한 부동산 업무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나오자마자 바로 매매가 되는 등 포틀랜드 지역 부동산 시장이 활발하다.”라고
전했다.

최근 포틀랜드 부동산 시장도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 현상 이전과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름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팬더믹 현상 이전에는 출퇴근을 고려해서 주로 포틀랜드 지역에서 주택 구매를 하려 했으나 팬더믹
현상이 장기화되고 재택근무를 계속할 수 있는 회사가 늘어나면서 매매 가격이 저렴하고 이웃과 거리 두기도 용이한
지역에 주택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관련 잡지 노라다(noradarealestate.com)에 따르면 포틀랜드 주택 시장은 지난 3월 코로나가 발생했을
당시에는 구매율이 떨어졌으나 4월부터는 상승세를 보였고 5월부터는 주택 시장에서 미결 매물과 신규 매물이 급증
했으며 부동산 시장이 팬더믹 현상에도 불구하고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