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시장, 지역 홈리스 문제 해결 위해 적극 나서
재선에 나선 테드 휠러 현 포틀랜드 시장은 “우선적으로 포틀랜드 지역 홈리스 문제에 관심을 갖고 돕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혔다.
멀티노마 카운티에는 최근 홈리스가 약 2천 명 정도 거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수치는 5년 전에 비해
두 배로 증가했다.
휠러 시장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포틀랜드 지역이 안고 있는 홈리스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홈리스 캠프 마련을 위해 시 예산과 지역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으며 “지역과 협력하여 사람들이
물과 위생, 화장실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홈리스 캠프장을 더 마련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시와 카운티는 홈리스를 위한 저렴한 주택 건설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7 년에는 약 2,000 개의
홈리스를 위한 소형 주택 유닛을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웠고 지금까지 약 1300개를 건설했다. 그러나 최근 다시
홈리스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홈리스 텐트를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서 텐트
철거 작업이나 홈리스 지역 이동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