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오레곤 약물 중독 치료와 회복 관련 법안에 50만 달러 기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부인 프리실라 찬이 공동 설립한 ‘찬 저커버그 이니셔티브’
재단은 오레곤주 법안 110에 5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 법안은 약물 중독 치료와 회복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이다.
찬 저커버그의 기부로 110 법안 현금 기부 총액은 현재까지 약 140만 달러이다. 이와는 반대로 이 법안에
반대하는 투표자들은 1만 2800달러를 모금했고 4만 100달러를 대출금으로 확보했다.
오레곤 주정부는 “찬 주커버그 이니셔티브가 오레곤 주 선거 및 투표에 기여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이 오는 11월 중간 선거에서 통과될 경우 법안에 언급된 물질을 소유하게 되면 최고 1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Measure 110’은 개인 및 비상업적으로 헤로인, 코카인 및 필로폰과 같은 마약을 소지했을 경우 A 등급 범죄에서
E 등급 위반으로 상향 조정하며 불법 마약을 제조하거나 유통하는 개인은 형사 처벌을 받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