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실업급여 신청자에게 500달러 우선 지급키로
오레곤 입법위원회에서는 만장일치로 500달러의 구제급여를 실업급여 신청자들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팬더믹 현상 이후 실업급여를 신청한 오레곤 주 근로자들은 주 정부의 실업 수당 지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의 2중고를 겪어왔다.
주 정부는 실업급여 신청을 하는 웹사이트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 왔으나 아직까지도 제대로
지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주 고용국은 정확한 지급 대상자와 지원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일부 주
정부 관리들은 “지원금을 받기까지 몇 주가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 주 고용국 업무 폭주는 8월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티나 코텍 하원의장은 “이 지원금 지불에 관한 프로그램이 아직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들은 금융
기관으로부터 돈을 분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고무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아직 지불 과정이 어떻게 작동할지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오레곤 주는 지난 3월 의회가 KAES 법을 통과시켰을 때 주 정부 예산 3500만 달러를 원조 프로그램에 쓸
계획이다. 이번 지원금은 비용 중 일부를 행정 처리 비용으로 사용하게 되면 대략 7만 명 이하 근로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지급은 고용부가 아닌 주 행정 서비스부가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