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카이저 시 컴퓨터 시스템 해킹당해
카이저 시의 컴퓨터 시스템이 지난 6월 10일 해킹을 당했다. 시는 시스템 복구 비용인 약 4만 8천
달러를 들여 6월 17일 11시 45분에 드디어 시 직원들이 이메일이나 시 시스템에 액세스 할 수
있게 되었다.
시 당국자는 “지난 6월 10일 일부 직원이 데이터 및 프로그램에 액세스 할 수 없어 해킹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우리는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 필요한 암호 해독 키를 얻는데 대한
지불 요청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카이저 시의 이런 해킹 피해는 최근 미 전역에서 크게 번지고 있다. 뉴욕 타임스지에 따르면
2019 년 8 월까지, 최소 40 개 도시가 해커에 의해 해킹이 시도되었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텍사스 주의 22 개 도시에서 악성 코드로 서버를 감염시키는 해킹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으며
해커는 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오레곤 주에서도 올해 1 월 틸라묵 카운티도 해킹을 당해 데이터 액세스 권한을 다시 얻기 위해
30 만 달러를 지불했다. 타임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과 도시가 요구되는 돈을 지불할 의향이
더 커짐에 따라 공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카이저 시는 이번 해킹 사건 이후 사이버 보안 회사와 계약해야 했으며 데이터 백업 및 시스템을
온라인으로 다시 가져오는 것을 감독하는 추가 컨설턴트의 보안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