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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이야기> 오레곤, 1918년 스페인 독감 대유행

학교가 문을 닫고 대부분의 비즈니스들이 영업을 멈췄다. 모든 모임이 금지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희생자의 숫자는 매일같이 늘고 있다.

이런 팬더믹 현상이 오레곤 역사에 있었던 적이 있을까? 답은 예스이다. 바로 1918년
오레곤에는 스페니쉬 독감이 대유행하는 팬데믹 현상이 발생했다.

1세기 전 1918년 신문 뉴스 자료를 들춰보면 당시 오레곤에서 발생한 팬더믹 현상은
여러모로 현재 코로나-19 현상과 비슷하다.

최근 윌라멧 위크지에 글을 기고한 역사학자 더그 케넥씨는 “1918년 10월 18일 자
신문에는 독감으로 인해 비버튼 지역이 문을 닫았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당시 중간
선거를 몇 주 남겨둔 상태로 미 대통령 우드로 윌슨이 재선에 나섰으나 당시 독감 유행으로
인해 투표율이 40%로 비정상적으로 낮았다”라고 밝혔다.

비버튼 타임스 1918년 10월 자 신문에는 “독감으로 인해 중간 선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떨어지고 있다”라고 나와있다. 결국 1918년의 상황과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
현상은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다.

현재 2020년 대통령 선거에 12개가 넘는 주들이 여론조사에서 대규모 집회를 피하기 위해
예비 선거를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올해 오레곤주의 예비선거는 선거용지를 메일로 보내며 선거일은 5월 1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