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사이드(BurnSide) 다리 10월27일 재오픈

2년 넘게 공사를 진행해 온 번사이드 다리가 지난 10월 27일 마침내 재오픈했다. 지난 2017년부터 공사를 시작한
다리는 자전거 전용 차선과 버스 전용 차선뿐만 아니라 각 방향의 운전자들을 위한 2개의 차선이 있다.

환승 전용 차선은 동쪽으로 향하는 버스 전용 차선으로 웨스트 2번가에서 시작하여 다리 바로 건너까지 뻗어 있지만,
포틀랜드 교통국(PBOT)은 2020년까지 이스트 12번가로 환승 전용 차선을 연장할 계획이다.

멀티 노마 카운티는 “포틀랜드 중심에서 벗어난 곳에서도 이 다리 개통을 통해 수송 전용 차선의 혜택을 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포틀랜드 대중교통 트리메트의 총지배인 더그 켈시는 “이 버스 전용 차선은 포틀랜드 중심부에 있지만 교통혼잡을
중심으로 버스를 이동시켜 티가르드, 비버튼, 클래카마스, 그레샴 등지에서 오는 승객들의 이동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멀티노마 카운티, PBOT, Metro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 전체의 교통을 개선하고, 더 빠르고, 더 신뢰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만들기 위해 트리메트는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트리메트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자전거 도로와 운전 차선 사이에 경계선을 설치한다. 번사이드 다리는 지난 1926년
처음 지어진 다리로 월라매트 강 위를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