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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노마 카운티 도서관, 전자책 가격 문제로 출판사와 갈등

도서관과 출판사들은 전자책의 미래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전자책은 지난 10년 동안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멀티노마 카운티를 포함한 전국의 도서관들은 출판사들이 너무 비싼 가격을 부과하고 독자들의 접근을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멀티노마 카운티의 도서관장인 베일리 오엔히크씨는 “지난 5년 동안 전자책 대출이 210% 증가
했다”라고 밝히며 “전자책의 가격이 공공도서관에겐 가격이 터무니없이 부과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아마존에서 나온 최신 스티븐 킹 소설을 약 15달러에 살 수 있으나 도서관은 4배인
60달러의 요금이 부과된다”라고 말했다.

전자책의 높은 가격은 도서관의 예산 문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 전자책 사용률이 높은
멀티노마 카운티에서는 예산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도서관장은 “전자책은 도서관 예산의 약 20~25%를 지출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매년 30만 달러에
해당하는 액수다”라고 말했다.

11월부터 미국 최대 규모의 출판사 중 하나인 맥밀런 출판사는 책이 발간될 때 전자책을 도서관에 동시에
출시하는 것을 금지시킨다. 도서관은 발매 후 첫 8주 동안 한 권의 복사본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도서관장은 “출판사들이 수익에 신경을 쓰는 것 같다”라고 밝히며 “도서관에서 새로운 전자책을 대출해
주는 바람에 매상이 없어지고 있다는 두려움을 가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다른 자료에 따르면 최근 도서관에서 전자책 인기가 급증하고 있으며 맥밀런 출판사의 조사에 따르면
전자책의 절반이 도서관에서 대출된 책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