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이겨낸 청소년, 투병중인 아동들에게 테디베어 선물
포틀랜드 우드번에 사는 17살 헨리 허맨 데즈는 나이 또래 청소년들과는 사뭇 다른점이 있다.
바로 그는 암과의 투병에서 승리한 암 생존자이다.
“나는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아요 가족이 있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전부를 다 가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헨리는 여름 방학 동안 금요일 오후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스케이트 보딩을 하는 것 대신에 병원에서
고생하고 있는 아동들을 위로 하기 위해 한가지 계획을 마련했다.
헨리는 “내가 정말 원하던 일이다. 나는 테디베어를 받은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순간 행복감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투병중일 때 한 간호원으로 부터 테디베어를 선물 받았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내가 처음
테디베어를 받던 순간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었다. 나도 다른 아이들에게 그런 순간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라고 아픈 아이들에게 테디베어를 선물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헨리의 이런 바램을 위해 ‘메이크 어 위시 오레곤 지사’는 클락카마스 디즈니 상점에서 대량의 인형들을
구매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오레곤 주지사 케이트 브라운은 “다른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행동에 감사
한다”라고 밝히며 “다른 아이들이 미소 지을 수 있게 도와 주어서 고맙다”라는 영상을 그에게 보내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