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푸드카트, 새로운 보금자리 찾을 듯

포틀랜드의 명물인 푸드카트는 오는 6월말 리츠 칼튼 호텔 건설을 위해 퇴거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현재 푸드카트가 있는 다운타운 알더 스트리트에는 새롭게 건설되는 대형 호텔인 리츠 칼튼이 들어서게 되며
푸드카트들은 노스 파크 블록에 새롭게 둥지를 틀것으로 보인다.

푸트카트 협의회 클로이 유달리씨는 “현재 빠르게 지역 협의회 및 비영리 단체 및 비지니스 리더들과 새로운 장소 이전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셀 런켈씨는 “카트를 웨스트 번 사이드와 노스 웨스트 데이비스 거리, 노스 웨스트 파크 및 8 번 도로 사이의
블록으로 이동하면 자주 사용되지 않았던 공원의 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역 언론인 오레거니언 보도에 따르면 “37개의 푸드카드가 새로운 장소로 이전 하게 되면 기본의 공원과 푸트카트 거리가 연결되어
주민들에게 좀 더 활기찬 거리 문화를 제공 할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클로이씨는 “전기 공급과 각종 허가 문제등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으며 확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말했다.
현재 포틀랜드 교통국의 관계자들은 푸드카트가 주차장에 배치 될 경우 잠재적인 수익 손실을 계산중이라고 밝혔다.

포틀랜드는 저렴한 먹거리의 천국으로 그 중심에는 푸드카트가 있으며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 지역민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항상 인기가 있다. 현재 포틀랜드의 푸드 카트는 대략 6000여 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