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인기가 높아진 접이식 자전거 (Folding Bike)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자가격리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택을 하거나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집에 있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용이한 운동기구 등에 관심이 증가하면서 접이식
자전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접이식 자전거는 말 그대로 접을 수 있는 자전거로 일반 자전거보다 바퀴 사이즈가 작으며
차량에 손쉽게 실을 수 있게 접혀지는 자전거이다.
일반적으로 접이식 자전거라 하면 미니벨로 즉 바퀴가 작은 자전거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미니벨로는 20인치 이하의 작은 바퀴 자전거를 뜻한다. 그러나 26인치 휠을 쓰는 일반 자전거도
접이식이 많다.
접이식 자전거는 다혼과 브롬톤이 가장 유명하다. 다혼은 전세계 접이식 자전거 시장에서 마켓셰어
3분의 2를 차지하는 거대 기업이며 접이식 자전거에서 가장 대표되는 기업이다. 다혼 접이식 자전거는
대량 생산 방식의 일반적인 자전거라면 브롬톤 자전거는 핸드메이드로 지난 1976년 앤드류 리치에
의해 설립 되었다.
브롬톤의 가장 큰 장점은 Bike Builder 라는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신만의 특색있는
자전거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핸들바 모양에서부터 기어 프레임 재질까지 모든 것들을 다
자신의 입맛에 맞게 바꿀 수 있다.
의외로 접이식 자전거의 역사는 길다. 1910년 선보인 독일의 20인치 자전거 ‘콜리브리’가 최초의
접이식 자전거였다. 접이식 자전거의 본격적인 시작은 1980년대부터로 접이식 자전거의 인기를
이끌어온 브롬톤·다혼·스트라이다가 급성장 하기 시작했다.
접이식 자전거 업체 브롬톤의 CEO 월 버틀러 애덤스씨는 “현재 평소보다 매출이 2배 더 늘었다”라고
밝히며 “영국에서만도 자전거 관련 매출이 15% 늘었을 거라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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