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해안에서 90파운드 오징어 발견
지난주 오레곤의 유명 해변가에서는 클럽훅이라 불리는 대왕 오징어 한마리가 해변가로 떠내려와 발견 됐다. 한 수족관 관계자에 따르면 “ 이런 오징어가 오레곤 지역인 태평양 북서부에서 발견 되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바닷가 수족관 (Seaside Aquarium)의 페이스 북 (Facebook) 지에 따르면 길이 10 피트, 체중 90 파운드의 오징어로 캐논 비치 남쪽의 실버 포인트에서 발견됐다.
해변의 수족관 매니저 인 키스 챈들러 (Keith Chandler)는 오레곤 코스트 비치 커넥션 (Oregon Coast Beach Connection)과의 인터뷰에서 “바닷속 심해에 살고 있는 클럽훅 오징어에 대한것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단지 북태평양이 원산지이며 해안 캘리포니아 또는 일본의 더 따뜻한 해수를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큰 종은 12 피트 길이까지 자랄 수 있으며 대왕 오징어 중에서 세 번째로 큰 종이며 정자 고래의 중요한 먹이 종으로 생각됩니다.”라고 밝혔다.
해변에서 발견된 클럽훅 오징어는 각 촉수에 18그램에 달하는 많은 촉수를 가지고 있기에 클럽훅이라고 불리는 오징어 종류이다.
지난주에 발견 된 생물은 길이가 약 4 피트 인 대형 몸체 부분과 두 개의 촉수와 팔이 8 개, 각각 50 개 이상의 빨판을 갖추고 있었다. 이 오징어의 사인과 어떻게 오레곤 해안까지 떠내려 왔는지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오징어의 경우는 체외 수정을 하는데 오징어 수컷이 암컷에게 정자 주머니를 주는데 이후 오징어가 죽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는이 오징어가 산란 된 것으로 의심합니다. 문어와 같은 오징어는 알을 낳고 나서 곧 죽습니다." 수족관 관계자는 밝혔다.
수족관 관계자는 “지금까지 클럽훅 대왕 오징어의 생태에 관련된 내용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로 좀 더 생태계를 연구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오징어의 종류는 전 세계적으로 대략 490종에 달하며 한국의 바다에는 약 35종이 살고 있다. 가장 꼬마 오징어는 2cm정도이며 가장 큰 오징어는 몸길이가 20m 가까이 자란다.
08/09/18 @12: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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