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캠프를 보내야 할까 ?
2월부터 썸머 캠프 박람회가 개최 되는중 사전에 정보를 알고 준비를 하고자 하는 학부형들은
그때부터 캠프에 대한 준비를 통해 방학이 되면 자녀들을 캠프에 보낸다.
가정마다 각자의 사정이 있고 상황이 다르므로 캠프에 대한 참가 여부는 개인적인 판단에 맡긴다.
또한 캠프에 참가 했다고 더욱 알차게 방학을 보내게 되는것도 아니고 스스로 계획을 짜서 실천
한다고 부족한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캠프에는 크게 유료와 무료 그리고 학년별 캠프로 나눠볼 수 있다. 또한 국제 학생들이 참가하는
캠프와 미국내 학생들만 참가 할 수 있는 캠프로 나눌수 있다. 또한 과목별로 수학, 코딩, 음악등
각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캠프도 있다.
여기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몇 개의 유명 캠프를 소개해 볼까 한다. 극소수만을 위한 무료
MIT의 무료 캠프 MITES 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캠프로 6주간 계속되며 수학과 공학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동시에 마이너리티 즉 경제적 약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원 자격이 극히 제한되어 있다. 이와 견줄만한 캠프로는 RSI (Research Science Institute)로
이 캠프 역시 MIT가 주관하는 6주간 프로그램으로 예전에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MIT
레귤러에 입학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알려진 캠프이다.
중고생 대학 유명 영재 캠프로는 존스홉킨스 대학 주최 CTY 캠프, 듀크 대학 주최 영재캠프
DUKETIP, 영재캠프 SIG 가 유명하다.
CTY (Center for Talented Youth)는 3주 동안 원하는 한 과목만을 선택해서 수강 할 수 있다.
특히 7학년 부터는 인텐시브 스터디와 아카데믹 코스로 나눠져 실행 되므로 아카데믹 코스는
자신의 학년보다 약 3-4학년 높은 수준의 내용을 배우게 된다.
이밖에 인기 많은 독서 및 글쓰기 캠프로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인기있는 캠프로 IYWS 아이오와
대학에서 개최되는 글쓰기 캠프로 여름 캠프는 2주 기간으로 두번 열리며 시/ 픽션/ 크리에티브
라이팅 가운데 한가지를 선택해서 집중적인 작문 교육을 받게 된다.
위에 언급한 캠프는 미국 전역에서 학생들이 참가하는 캠프들이며 지역에 따라 다양한 캠프들이
개최된다. 앞서 언급 했듯이 캠프는 자녀들이 좀 더 여름 방학을 계획적이고 보람되게 보낼 수
있게 하는 하나의 수단이며 각자의 상황에 맞게 여름을 알차게 보낸다면 어떤 캠프를 가는 것
보다 알찬 여름 방학 생활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