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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 손가락 심하게 빠는 아기

아기들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손가락을 빨기 시작한다. 하지만 계속 빨아도 괜찮은 걸까 ?

손가락을 지나치게 빨게 되면 손가락에 굳은살이 생기거나 염증이 생기며 위생과 치아 배열에도 좋지
않다. 그러므로 아기가 6개월이 지나도 손가락을 계속해서 빤다면 원인을 챙겨보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2-4세 무렵에 손가락을 빠는 행동이 점점 줄어든다. 소근육을 이용하여 놀잇감에 집중하고
조작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신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없어지게 된다.

그러나 놀이의 자극이 적거나 불안감을 느끼면 빨기 욕구가 서서히 사라지는 6~7개월 이후에도 습관처럼
손가락 빨기를 지속한다.

아이의 손가락 빠는 습관을 도와주려고 한다면 첫 번째 공갈젖꼭지로 대체해 주는 것이 좋다. 단 공갈젖꼭지
사용의 장단점을 잘 살펴보고 아기가 첫돌이 오기 전에 끊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치발기로 대체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기들은 유치가 나기 시작하면서 간지러워서 손가락 빨기 행동을 할때가 많다.

그러므로 아기가 이가 나기 시작하면 치아발육기를 통해 손가락 빨기 행동을 완하시키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세 번째는 아기들의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서 다양한 놀잇감이나 그림책등으로 관심을
유도해 본다. 네 번째 스킨십 놀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해본다. 아기가 아빠 엄마의 관심 부족으로 마음이
허전해서 손가락을 빨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기를 무릎에 앉히고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른다거나 까꿍 같은
유아놀이를 하는 등 아기의 관심이 다른 데로 유도되고 더 많은 스킨십을 통해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