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KAYA학생들, 포틀랜드메트로 찾아 지역정부역할 체험

오레곤한인회(회장 프란체스카 김, 이사장 김헌수)가 운영하는 청소년 홍보대사 프로그램인 KAYA(Korean American Youth Ambassadors) 학생들이 지난 12일 포틀랜드 메트로와 오레곤 컨벤션센터를 방문해 지역정부 역할과 정책 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인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행정 구조와 공공정책이 시민의 삶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오레곤한인회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날 일정은 오레곤 컨벤션 센터 투어로 시작됐다. 센터 관계자인 크레이그 스트라우드(Craig Stroud)의 안내로 약 30분 동안 시설을 둘러본 학생들은 컨벤션센터의 운영 방식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오레곤 컨벤션 센터가 포틀랜드 지역의 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미치는 역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학생들은 이어 메트로 센터로 이동해 메트로 의회 의원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후안 카를로스 곤잘레스, 세스 로젠탈, 게릿 로젠탈, 던컨 황 의원이 참석해 KAYA 학생들을 환영하며 지역사회 정책과 공공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주거 문제와 환경 보호, 폐기물 관리 등 지역 현안과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으며, 의원들은 지역 리더로서의 역할과 공공정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언을 전했다.

특히 메트로가 24개 도시와 3개 카운티를 아우르는 광역 정부로서 도시 간 협력을 통해 환경 보호와 주거 정책 등 다양한 문제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의원들은 정책 결정 과정에서 데이터 분석과 주민 의견을 함께 고려하며 지역 전체의 이익을 중심으로 결정을 내린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또한 이날 메트로 의회 회의장을 방문해 실제 의원 회의를 참관하며 지역사회의 주요 정책이 논의되고 결정되는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지켜보는 경험도 했다.

오레곤한인회가 동포사회 최초로 창설한 KAYA 프로그램은 2023년 출범한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김인자 위원장을 중심으로 박선혜·호선희·우혜영 위원이 운영을 맡고 있으며 한인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선혜 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준 프란체스카 김 회장과 김인자 위원장에게 감사한다”며 “메트로 방문은 KAYA 학생들이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배우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오레곤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