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주립대(OSU) 등록금 인상…학부생 연간 최대 720달러 상승

오레곤주립대학교(OSU)가 2026~2027학년도 등록금 인상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일부 학부생은 연간 최대 720달러의 등록금 인상을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OSU 이사회는 최근 회의에서 등록금과 각종 수수료 인상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오레곤 주민 학부생의 평균 등록금과 의무 수수료는 약 4.97% 인상된다.

특히 코발리스와 벤드 캠퍼스에 재학 중인 기존 학부생의 경우 등록금이 5.75% 오르게 된다. 1년에 45학점을 수강하는 학생을 기준으로 할 경우 약 720달러가 인상돼 연간 등록금은 1만 3,395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입 학부생의 경우 인상률이 더 높아 코발리스와 벤드 캠퍼스에서 6.25% 인상될 예정이다. 대학원 과정 등록금은 약 5% 오르게 된다.

온라인 교육과정인 Ecampus 등록금 인상 폭은 상대적으로 낮다. 학부 과정은 2.6%, 대학원 과정은 2% 인상될 예정이다. 약학, 수의학, 물리치료 등 전문대학원 프로그램은 2.7%에서 5% 사이의 인상이 적용된다.

한편 상담 서비스, 학생 건강 서비스, 학생센터 및 레크리에이션 시설 등과 관련된 정기 학생 수수료는 인상되지 않는다. 다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등록 과정에서 부과되는 일회성 등록 수수료는 4.1%에서 7.7%까지 인상될 예정이다.

OSU 측은 이번 등록금 인상이 인플레이션에 따른 운영 비용 증가, 학위 프로그램 유지 및 확대, 연구 지원, 캠퍼스 시설 유지, 학생 지원 확대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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