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주 냉동 블루베리 5만5천 파운드 리콜… 리스테리아 감염 우려로 ‘최고 등급’ 경고

오레곤주에서 생산된 냉동 블루베리 5만5천 파운드 이상이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되면서 식품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세일럼 소재 과일 생산업체 윌라멧 밸리 프루트 컴퍼니(Willamette Valley Fruit Company)를 소유한 오레곤 포테이토 컴퍼니(Oregon Potato Company)는 지난 12일 자발적으로 냉동 블루베리 총 55,689파운드를 리콜했다.
FDA는 25일 해당 리콜을 가장 높은 수준인 ‘클래스 I(Class I)’ 등급으로 지정했다. 이는 제품을 섭취하거나 노출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 또는 사망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문제가 된 제품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 오염 가능성이 제기된 개별 급속 냉동(IQF) 블루베리로, 30파운드 박스와 1,400파운드 대형 컨테이너 형태로 유통됐다.
FDA는 해당 제품이 일반 소매점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된 것은 아니며, 주로 대량 공급용으로 포장돼 오레곤과 워싱턴주, 미시간, 위스콘신 및 캐나다 일부 지역으로 배송됐다고 밝혔다.
리스테리아균은 특히 임산부,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발열·근육통·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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