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언 구스펠 미션, 여성·아동 돕는 새 시설 ‘안젤라 하우스’ 개관

워싱턴 카운티에 여성과 아동을 위한 새로운 희망의 공간이 문을 연다. 유니언 구스펠 미션(Union Gospel Mission)이 설립한 ‘안젤라 하우스(Angela’s House)’가 오는 9월 13일 공식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안젤라 하우스는 포틀랜드 노스웨스트 록 크리크 불러바드(8555 Northwest Rock Creek Boulevard)에 자리 잡았으며, 예배당과 학습자료실, 아동 활동 공간, 피트니스 센터, 기부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7~2018년 처음 구상된 이후 2022년 여름 착공에 들어갔으며, 최근에는 1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개관 준비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유니언 구스펠 미션 매트 스타인 전무 이사는 “안젤라 하우스는 여성과 아이들이 함께 들어와 안정을 되찾고 삶의 다음 단계를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단순한 숙소가 아니라 회복과 변화를 위한 ‘라이프 체인지 센터’”라고 강조했다.

시설은 최대 여성 50명과 아동 3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단기 체류부터 최대 1년까지 머물며 중독 회복과 자립을 준비할 수 있다. 입주자들에게는 교육센터, 주방, 상담실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며, 특히 외상 중심 상담(trauma-centric counseling)과 놀이치료 등 체계적인 회복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유니언 구스펠 미션은 앞으로 10년간 2,000명 이상의 여성과 아동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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