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앤 리저, 오레곤 해안 호텔을 세계 최고 호텔 중 하나로 선정

미국의 권위 있는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앤 레져(Travel + Leisure)는 독자 추천으로 선정한 ‘2024년 미국 최고의 해변 리조트 15곳’ 중 하나로 오레곤주 캐넌 비치의 스테파니 인(Stephanie Inn)을 꼽았다.
이번 리스트는 트래블 앤 래져가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에서 독자들이 직접 선정한 결과로, 호텔의 품질, 고급스러움, 뛰어난 서비스, 탁월한 편의시설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2024년 설문에는 18만 6천 명이 넘는 독자가 참여해 8,700여 곳의 호텔, 도시, 크루즈 라인 등에 70만 표 이상을 투표했다.
각 호텔은 객실·시설, 위치, 서비스, 음식, 가치 등 항목에서 ‘우수’부터 ‘미흡’까지 평가를 받았으며, 최종 점수는 이 평가의 평균으로 산정됐다. 오레곤주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스테파니 인(Stephanie Inn)’은 캐넌 비치(Cannon Beach)의 해안가에 위치해 헤이스택 록(Haystack Rock)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객실마다 벽난로와 개인 발코니가 마련되어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 도서관에서의 와인·맥주 모임, 저녁의 나이트캡 등 투숙객을 위한 특별한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트래블 앤 리저는 “스테파니 인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커뮤니티다. 매일 저녁, 손님들은 도서관에서 와인과 맥주 모임을 가지며, 밤에는 불꽃놀이를 앞두고 나이트캡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트래블 앤 레져의 2024년 ‘세계 최고의 호텔’ 전체 1위는 인도 자이푸르의 ‘오베로이 라즈빌라스(The Oberoi Rajvilas, Jaipur)’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