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카운티, USPS 우편 배달원 제보로 절도범 체포

워싱턴 카운티 보안관실은 최근 지역에서 우편물과 소포를 훔친 두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USPS 우편 배달원이 처음 발견한 후 신고되었으며, 우편 배달원은 하얀색 스바루 크로스트랙 차량을 타고 우편물과 소포를 훔치는 모습을 목격했다.

보안관실은 우편 배달원의 제보를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했고, 몇 주에 걸친 추적 끝에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24세 브랜던 러머필드와 31세 마이클 피셔로, 세다 밀(Cedar Mill)과 베서니(Bethany) 지역의 우편함을 주로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두 사람은 우편물 절도와 신분 도용 등의 여러 혐의를 받고 있으며, 보안관실은 “현재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피해자들에게 아직 통보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 혐의가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우편물 절도와 신분 도용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당국은 주민들에게 의심스러운 활동을 목격하면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모든 우편물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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