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할인 체인 아메리칸 프레이트 모든 매장 문 닫기로, 오레곤주 두 곳도 포함

미국의 가구 할인 체인 ‘아메리칸 프레이트(American Freight)’가 모든 매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리건주(오리건 주) 클랙커머스(Clackamas)와 메드포드(Medford) 매장도 문을 닫게 된다. 이번 결정은 모기업인 프랜차이즈 그룹(Franchise Group, Inc.)이 파산 보호를 신청한 뒤 내려졌다.

프랜차이즈 그룹은 11월 3일 미국 파산법원에 챕터 11(Chapter 11) 파산 보호를 신청하며, 전국 328개 매장과 온라인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프레이트는 최근 인플레이션과 내구 소비재 산업의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장 종료에 따라, 힐코 컨슈머 리테일(Hilco Consumer-Retail)이 매장 정리 세일을 관리하고 있으며,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힐코의 CEO인 이안 프레드릭스(Ian Fredericks)는 “전 매장의 모든 제품이 세일 중이며, 좋은 상품을 고르려면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아메리칸 프레이트의 일부 금융 서비스와 배송 서비스는 매장 종료 세일 기간 동안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

조이스신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