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암 유발 화학물질로 인해 항우울제 리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로 인해 항우울제 7천 병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10월 10일 브레켄리지 제약회사(Breckenridge Pharmaceutical Inc.)에 의해 자발적으로 시행되었다.
두로세틴(Duloxetine)은 우울증과 불안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며,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 손상으로 인한 통증에도 사용될 수 있다. 리콜된 제품에는 토와 파머수티컬 유럽(Towa Pharmaceutical Europe)에서 제조한 20mg 500개가 들어있는 제품도 포함된다.
FDA는 이 약물에서 발견된 화학물질이 “허용 가능한 수준을 초과하고 장기간 노출될 경우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리콜은 클래스 2로 분류되며, 이는 “위반 제품의 사용이나 노출이 일시적이거나 의학적으로 되돌릴 수 있는 부정적인 건강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상황”으로 설명된다.
FDA는 리콜된 약물에 대한 대처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지 않았으므로,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환자는 자신의 의료 제공자에게 연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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