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된 청소년 야외 캠프 오레곤 4-H, 운영을 위해 30만 달러 필요
56년 동안 청소년들에게 야외 활동을 제공해 온 지역 캠프가 문을 닫을 위험에 처해 있다. 오레곤 4-H 센터는 지난 56년 동안 이곳을 찾은 아이들에게 카누 타기, 양궁, 수영, 승마와 같은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했다.
웨스트 세일럼에 위치한 오레곤 4-H 센터는 300 에이커 이상의 부지에 캠프장을 두고 오레곤 주립대학교가 최근까지 운영을 해왔으나, 대학교 측이 재정 문제로 캠프 운영 중단을 선언한 후 운영을 맡을 새로운 재단을 선정했다.
이에 잭 패커드 재단이 만장일치로 오레곤 4-H의 새로운 운영자로 선정되었으나, 캠프장을 재개장하기 위한 기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패커드 재단은 60만 달러의 계약금 중 절반을 모금했지만, 나머지 금액을 모으기 위해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 문제는 단 1개월 안에 30만 달러를 추가로 모아야 한다는 점이다.
패커드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교육받거나 단순히 벗어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안다. 지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캠프장을 꼭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9월 10일까지 60만 달러의 계약금을 준비해야 한다. 현재 재단은 30만 달러를 모금했지만, 기한 내에 나머지 금액을 모으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밝히며 커뮤니티의 지원을 요청했다.
무사히 캠프의 재계약이 성사되면 오레곤 4-H 센터는 오레곤 야외 교육 센터로 이름이 바뀔 예정이다. 캠프에 대한 지원을 하려면 웝사이트(zackpackard.com)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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