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올해 산불로 약 100만 에이커 이상 소실
오레곤 주산림청(ODF)에 따르면 올해 산불로 최근까지 약 100만 에이커 이상이 전소되었으며, 피해 지역은 더 증가하고 있다.
산불 협력 조정 센터의 캐럴 코놀리는 “현재 미 북서부 지역에는 55개의 대형 산불이 발생해 있으며, 그중 11개는 워싱턴주에, 44개는 오레곤에서 확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국적으로는 약 26,000명의 소방관이 산불에 배치되어 있는데, 그중 약 12,000명의 소방관과 지원 인력이 오레곤과 워싱턴주에 집중 배치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ODF에 따르면 오레곤의 산불 피크 시즌은 일반적으로 8월 14일쯤으로, 산불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어,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에 효율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작업과 휴식 시간의 비율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불이 더욱 확산되어 추가 인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뉴질랜드와 호주에서도 소방 인력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오레곤의 산불 상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oregon.gov)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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