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카페리 화재로 레드몬드 공항 인근 지역 458 에이커 전소

오레곤 남부 맥카페리(McCaffery)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레드몬드 공항 인근 458 에이커가 전소되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레드몬드 공항 동쪽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 약 25% 진압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7월 6일 시작된 맥카페리 화재는 최근 오레곤 육군 방위군 훈련 센터 근처 프린빌 지구 토지 관리국(BLM) 부지에서 레드몬드 공항 동쪽과 126번 고속도로 남쪽으로 불길이 번지고 있다.

테슈츠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맥카페리 화재 관련 대피 통지는 현재 3단계에서 2단계로 낮아졌으며, 대피 명령은 인근의 웨스트 파웰 부트 이스트사이트 및 크록 카운티의 파웰 버트 하이웨이 남쪽 지역에 내려졌다고 밝혔다.

맥카페리 화재 정보담당 관계자는 “지상에서 진압 작업을 하는 소방관을 돕기 위해 두 대의 대형 헬리콥터가 배정되었다”라고 밝히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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