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제퍼슨 카운티에 가뭄 비상사태 선포

코텍 주지사는 행정 명령 24-08을 통해 제퍼슨 카운티에 가뭄을 선포하고, 주 기관에 해당 지역에 대한 지원을 우선시하도록 지시했다.

천연자원, 공중 보건 및 비상 대응 기관으로 구성된 상설 기관인 오레곤 가뭄 대비 위원회(Oregon Drought Readiness Council)는 지난 4월 제퍼슨 카운티 위원회로부터 주지사의 가뭄 선언을 요청받았다.

미국 가뭄 모니터(US Drought Monitor)에 따르면 제퍼슨 카운티 데슈츠 강 유역은 정상 이하의 강수량, 하천 흐름, 지하수 조건 및 표준 강수량 증발산량 지수(SPEI)와 같은 가뭄 지표에 장기적인 가뭄 상황이 나타난다.

제퍼슨 카운티의 가뭄은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심화되기 시작했는데, 장기간의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지하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지하수 및 토양 수분 조건이 크게 낮아졌다.

가뭄은 농장, 목장, 휴양, 관광, 천연자원 부문에 심각한 경제적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식수, 어류, 야생동물, 공공 하천 이용 및 기타 천연자원에 의존하는 거주민의 생활이나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주지사의 가뭄 비상사태 선언으로 제퍼슨 카운트에서는 가뭄 지역의 물 사용자에 대한 지원 및 주 정부의 가뭄 관련 지원에 대한 진행이 빠르게 처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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