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너리들 전력 회사 퍼시픽콥(PacifiCorp) 상대로 2022년 산불 관련 소송
윌라멧 밸리의 약 30개 와이너리와 포도원이 퍼시픽콥(PacifiCorp)을 과실로 고소하고 1억 달러 이상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 소송은 지난주 멀트노마 카운티 순회 법원에 제기되었다.
고소장에 따르면 노동절 폭풍우 동안 전력을 끄지 않기로 한 퍼시픽콥의 결정이 화재에 영향을 끼쳤으며 이로 인한 연기와 그을음으로 인해 포도가 손상되어 수확량과 매출이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퍼시픽콥은 성명에서 “오레곤 법에 따라 제공되는 모든 합리적인 손해배상 청구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고객과 지역 사회의 안전이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했다.
와이너리들은 고소장에서 “지난 2022년 산불로 포도원은 와인메이커에게 포도를 판매할 수 없었고, 와이너리는 와인을 판매할 수 없어 매출과 명성에 큰 손실을 입었으며, 연기가 주입된 포도와 포도주는 성분과 맛에 영향을 끼쳐 와인을 생산 및 판매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작년에 다른 오레곤 와이너리도 비슷한 주장과 경제적 손해 배상 청구가 포함된 소송을 퍼시픽콥에게 재개했으며, 오레곤 배심원단은 여러 판결에서 퍼시픽콥이 피해자에게 수억 달러를 지불하도록 명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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