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주립대학교 밀러 도서관, 시위로 큰 피해입어 수리 비용만 80만 달러 이상

팔레스타인 관련 시위 진압 중에 심하게 손상되고 파손된 포틀랜드 주립대학교(PSU)의 밀라 도서관(Millar Library)을 수리하는 데 약 8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비용에는 손상되거나 부서진 가구 및 집기의 비용은 포함되지 않아서 실제로는 100만 달러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예측된다.

포틀랜드 주립대학교의 밀라 도서관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건물을 점거한 친팔레스타인 시위자들에 의해 손상을 입었다.

학생들은 경찰 진입을 막기 위해 학교 가구를 바리케이드로 사용해서 통로와 계단을 막았으며 벽, 창문, 책 곳곳에 낙서를 남겼다. 포틀랜드 경찰은 페인트로 덮인 바닥, 쓰레기 더미, 나무 팔레트, 건물 전체에 흩어져 있는 텐트 등 도서관의 광범위한 피해를 집계했다.

학생들의 필수 만남 장소이자 자원 센터로 사용되는 밀라 도서관은 수리 및 청소를 위해 올해 가을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ASA Ore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