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북동부 지역에서 판매된 파워볼 티켓 13억 2600백만 달러 ‘잭팟’
오레곤 주 복권국(Oregon Lottery)에 따르면 4월 6일 포틀랜드 북동부 지역에서 판매된 파워볼 티켓이 13억 2600백 만 달러 ‘잭팟’이 터졌다.
주 복권국에 따르면 게임 역사상 네 번째로 큰 파워볼 잭팟이며, 미국 복권 역사상 8번째로 큰 당첨금 규모이다.
올해 새해 첫날 마지막 파워볼 1등 당첨자가 나온 뒤 3개월 넘게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며 당첨금은 이월돼 계속 불어나서 41번째 추첨 만에 당첨자가 나왔다.
주 복권국 마이크 웰스 이사는 “오레곤 주에서 이 규모의 당첨금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우리는 매우 흥분되며 당첨자에게 축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첨 티켓은 포틀랜드 북동부 우편번호 97218 지역에서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잭팟의 액수는 일시금을 선택하면 6억 89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또한 당첨금에는 연방세가 부과되며, 많은 주에서는 복권 당첨금에도 세금이 부과된다.
파워볼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토요일 세 번 추첨하며, 미국 45개 주를 비롯해 컬럼비아 특별구,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푸에르토리코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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