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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9대 오레곤한인회 제 1차 정기이사회 개최

오레곤한인회 2024년 제1차 정기이사회가 3월 1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김헌수 회장과 음호영 이사장이 2년 임기를 마치고 연임해 마지막 4년째 임기를 시작한 오레곤한인회는 동포들에게 “기쁨 주고 사랑받는 한인회”이라는 슬로건 아래 폭넓고 다양한 사업 활동으로 한인사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박현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첫 정기이사회는 음호영 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전 회의록 낭독과 신임 임원 및 이사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등으로 이어졌다.

김헌수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면서 어느새 4년 임기의 마지막 종착역에 도착했다”면서 “여러분들의 헌신을 역사에 새겨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분기별로 한인회보를 발행해 왔으며 한인회 웹사이트도 새롭게 제작해 3월 중에 첫선을 보이게 될 것이다”고 말하고 “봉사 일꾼들의 위대한 헌신의 발자취를 역사에 기록하여 후세들에게 남기겠다” 고 말했다.

한인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김주원 이사를 부회장으로 임명해 인준 절차를 거친 후 새로 영입한 김 운, 정순택, 한동길 씨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오레곤한인회는 올해도 30만 달러의 예산안을 심의하고 의결한 후에 송영욱 부회장으로부터 재정보고를 받았다.

한인회 재정을 맡고 있는 송 부회장은 “작년 수입 30만 3,555달러에서 각종 행사경비 지출액을 제하고 12월 31일 기준으로 11만 1,539달러를 올해로 이월했다” 고 보고했다.

오레곤한인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자랑스러운 한인상시상 △장학생 선발 △순회영사업무 5회 실시 △ 서북미오픈 골프대회 △문화센터 발표회 △건강세미나 개최 △3.1절 △6.25 한국전쟁 △8.15 광복절 △국경일 기념행사 개최 △교민 초청 한마음축제 △아시안 문화축제 △한인회 청소년 드림팀 공연 △한인회 홍보대사 위원회 행사 등 다양한 사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사 제공: 오레곤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