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코프 타워 인근에 보안 로봇 ‘로브’ 순찰 업무
보안 로봇 ‘로브(Rob)’가 포틀랜드 다운타운 유에스 밴코프 타워(U.S. Bancorp Tower)에서 순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타워 보안 담당 업체인 유니코(Unico) 관계자에 따르면 5피트 5인치, 420파운드(약 190kg)의 자율 보안 로봇(ASR)인 ‘로브’가 12월부터 밴코프 타워 건물 주차장 주변을 순찰하기 시작했다.
‘로브’는 건물 주차장 주변 인도를 따라 순찰하면서, 보안 요원들에게 건물 주변의 상황을 계속 알린다.
포틀랜드 시내에 배치된 첫 번째 보안 로봇 ‘로브’는 4K 품질의 지속적인 비디오 감시 및 360도 시야, 잠재적인 위협을 탐지하기 위한 열화상 이미지, 현장 보안 요원들과 개인 간의 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양방향 인터컴 기능, 필요시 경고 방송을 위한 증폭 스피커 및 차고 주변의 불필요한 차량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건물 내에서 수상한 인물이 포착될 경우 알림을 생성하는 기능이 있다.
타워 관계자는 “밴코프 타워는 약 120만 평방피트(약 11만 148.7m²)로 포틀랜드 최대 규모의 사무실 건물로 건물 내의 세입자, 방문객 및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신 기술 투자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Copyright@orego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