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주의 농작물 수확량에 가장 영향을 끼치는 지구 기후 변화는
오레곤주에서 지난 몇 년 간 발생한 가뭄, 산불, 적설, 폭염으로 주에서 생산하는 농작물의 수확량에 큰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레곤주 농무부의 짐 존슨에 따르면 현재 주의 농부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물 부족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부들은 농작물을 바꾸거나 휴경을 하고 있으며, 수확량도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오레곤 주립대학교 기후학자 래리 오네일은 “오레곤주에서 기후 변화가 심각해지면서 성장기 초기에 심은 작물이 열매를 맺지 못하고, 여름에 강수량이 줄어들면서 농작물의 수확량이 크게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당근과 밀을 많이 재배하는 크록과 제퍼슨 카운티에서는 관개 시설 부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오레곤 주의 농작물 수확량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특히 폭염 현상이다. 폭염이 여름 산불로 이어져 지역에서 재배하는 일부 포도가 연기에 노출되면서 맛이 변하면서 전반적인 포도 수확에 영향을 끼쳤으며 이에 따라 와인 농가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베리 작물에도 피해를 줬던 것으로 조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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