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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 주정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6,800만 달러 규모의 사기 혐의 합의에 도달

오레곤 주 금융규제국(DFR)은 6,800만 달러 규모의 사기 계획으로 노인을 표적으로 삼은 혐의로 기소된 한 회사 및 그 소유주와 합의에 도달했다.

DFR은 작년 2월 세이프가드 메탈스 (Safeguard Metals LLC)와 소유주인 제프리 아이칸을 상대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U.S. 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 및 다른 29개 주의 기관과 협력하여 소송을 제기했다.

주 당국에 따르면 오레곤 주에서는 주민 11명이 은화에 23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DFR에 따르면 세이프가드와 아이칸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미국 내 450명 이상의 고객을 속여 귀금속을 구매하도록 가짜 정보를 사용했으며, 이 회사는 자격 증명은 물론 고객의 위험과 안전도를 허위로 표시했다.

DFR의 티케이 킨은 성명에서 “세이프가드 메탈스는 주로 노인과 은퇴 노인들에게 이익을 위해 수백만 달러를 요구하기 위해 사기적이고 기만적인 일을 벌였으며, 그 결과 고객들은 은퇴 투자에서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세이프가드와 아이칸은 상품 사기를 금지하고 무면허 투자 조언을 제공하는 등 수많은 연방법과 주법을 위반했다. 이에 세이프가드와 아이칸은 오레곤 주를 포함한 다른 주에서도 증권업 활동에 대한 금지 명령을 받았으며 앞으로 투자 자문, 중개 딜러 또는 상품 자문으로서의 역할을 제한하는 명령에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