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포틀랜드 임시 경찰국장 밥 데이, 첫 기자회견 개최
포틀랜드 경찰국의 밥 데이(Bob Day) 신임 경찰국장이 지난 23일 취임 후 첫 기자 회견을 열어 포틀랜드 시의 치안 문제 및 안전에 관한 계획을 밝혔다.
밥 데이 신임 경찰국장은 “내가 4년 전에 포틀랜드 경찰국에서 일할 때와 현재의 상황이 많이 다르다는 걸 안다”며 “나는 시장 팀, 도시 지도자, 경찰국 구성원 및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신뢰를 회복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공공 안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협력하여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펜타닐 문제에 대해서는 “몇 년 전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가족 구성원을 잃었다. 거리에서는 펜타닐 문제가 날로 더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홈리스 문제에 대해서는 “티나 코텍 주지사가 주법 집행과 총기, 마약 및 마약 자금 압수를 돕기 위해 주정부 경찰을 제공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라고 밝히며 “경찰관들이 홈리스 문제를 다룰 때 이들을 보낼 서비스 센터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포틀랜드 도심에서 홈리스의 대낮 캠핑 금지 조례를 집행할 때 경찰관이 위반자에게 티켓을 발급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신임 포틀랜드 경찰국장은 밥 데이는 사임한 척 러블 전 경찰국장을 대신해 임시로 오는 2025년까지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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