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최고의 정치 컨설턴트, 미납 세금으로 고소당해

오레곤 최고의 정치 컨설턴트이자 포틀랜드시의 정책을 비난해 왔던 케빈 루퍼가 시로부터 미납 세금 혐의로 고소당했다.

지난주 화요일 제기된 소송에서 포틀랜드시 변호사는 케빈 루퍼(Kevin Looper)와 그의 컨설팅 회사인 휠하우스 노스웨스트(Wheelhouse NW)가 벌금과 이자를 포함해 미납된 세금과 수수료로 46,000달러 이상을 빚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의 소송 자료에 따르면 루퍼와 그의 회사는 2021년 과세연도에 시 사업 허가 수수료와 카운티 사업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았다.

루퍼는 “소송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으며 정치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문제”라고 비난했다. 또한 “미납된 세금과 관련하여 시로부터 우편, 이메일 또는 전화로 사전 통지를 받은 적이 없다. 이 문제를 즉시 처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주 정부의 기록에 따르면 휠러 하우스 노스웨스트(Wheelhouse NW)는 올해 2월 사업체 등록이 취소되었다고 밝혔으나 루퍼는 “휠하우스 노스웨스트는 운영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루퍼는 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컨설턴트로 오레곤 주지사, 상원 및 하원을 비롯한 여러 지역 지도자들을 위한 전략가로 일하고 있다. 또한 홈리스, 마약 사용 및 범죄와 같은 포틀랜드시의 심각한 문제 해결을 위한 로비단체인 포틀랜드를 위한 사람(People for Portland)이라는 단체에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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