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비처방 감기약, 오레곤 주에서 구매하려면 여전히 신분증 필요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서 감기나 독감 약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레곤 주에서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는 오버 더 카운터 (Over-the-counter, OCT) 약품 중에서 일부 감기약에 대해서는 구매 시 신분증 확인을 요청한다.
비처방 감기약 성분 중 페닐에프린에(phenylephrine)는 제한이 없지만 감기약과 독감약에 사용되는 다른 두 가지 일반적인 화합물인 슈도에페드린(pseudoephedrine)과 덱스트로메토르판(dextromethorphan)이 함유된 감기약을 오레곤 주에서 구매하려면 신분증 확인을 요구한다.
약국 체인점 라이트 에이드 측에 따르면 “덱스트로메토르판이 함유된 일반 감기약과 복합 증상을 위한 감기 및 독감약을 구입할 때는 신분증 확인을 요구한다”라며 “이것은 주 정부의 요구하는 사항으로 사람들이 한꺼번에 많은양을 구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슈도에페드린(pseudoephedrine)은 비염 또는 코감기약으로 쓰이며, 덱스트로메토르판(dextromethorphan)은 뇌의 기침 중추에 기침을 억제하는 약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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