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국제공항(PDX) 이용률, 팬더믹 이전 수준에 못 미쳐

미국의 항공 여행은 올해 마침내 전염병 이전 수준을 넘어섰고, 항공 산업과 관광업은 최근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달 약 140만 명이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용했으며, 이는 2022년 5월보다 7% 증가한 수치이며 4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 PDX를 운영하는 포틀랜드 항은 6월이 이번 달 대유행 이후 공항에서 가장 바쁜 8일 중 7일을 기록하면서 훨씬 더 바빴다고 밝혔다.

그러나 포틀랜드 국제공항(PDX) 이용률은 팬더믹 이전 수준보다 18% 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PDX 이용률은 올해 5월까지 항공 여행이 2019년보다 약간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미전역의 다른 국제공항들의 이용률에 비하면 크게 뒤떨어진다.

트래블 포틀랜드(Travel Portland)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포틀랜드 방문객들은 약 52억 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2021년보다 15억 달러가 증가했지만 여전히 2019년 방문객이 지출한 56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며, 이는 포틀랜드의 매력에 대한 인식 감소와 비즈니스 여행이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PDX는 항공사의 허브가 아닌 주로 지역 공항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로 가는 직항 편이 전혀 개설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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