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차량 촉매 변환기 절도 크게 증가
올스테이트 보험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서 2022년 사이에 미 전역에서 차량 촉매 변환기 절도로 인한 교체가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레곤은 지난 3년 동안 차량 촉매변환기 절도가 7,2% 증가하여 전체 50개 주 중에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워싱턴주는 7,1% 증가하여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올스테이트 대변인 헤더 캐토는 “팬데믹으로 인해 차량이 장기간 주차 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촉매 변환기 절도가 더 크게 증가했다”며 “특히 오레곤과 워싱턴주에서는 이를 악용하는 전문적인 범죄 집단이 있다”고 밝혔다.
오레곤 상원 법안 803은 2022년 1월에 발효되었으며, 촉매 변환기 절도 사건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승인되지 않은 판매자로부터 촉매 변환기를 구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지정했다.
이외에도 포틀랜드 경찰의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절도 사건도 크게 증가해서 지난 3년 동안 도난 차량의 수는 6,653대에서 9,234대, 11,094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차량 전문가에 따르면 차량의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표적이 되지 않도록 주차해야 하며, 가능한 조명이 밝은 구역에 주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량의 차량 식별 번호(VIN)를 적어두고 스티어링 휠 잠금장치를 사용하는 것도 도난 방지를 위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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