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오레곤 해안가 관광객 크게 늘어

오레곤 해안가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코로나 팬더믹으로 줄어들면서 지역 비즈니스들도 큰 타격을 지난 몇년간 받아왔다.

그러나 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는 작년보다 훨씬 많은 방문객들로 붐비면서 지역 비즈니스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오레곤의 대표적인 인기 해변인 캐논 해변을 방문한 시드니 올슨은 “오레곤 해안을 처음 방문했다.”라며 “캐논 해변을 너무 보고 싶었는데,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 말했다.

캐논 해변에는 방문객들이 넘쳐 났으며, 지역 비즈니스들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활기를 띠었다. 스쿠르 앤 브루 (Screw & Brew)의 자카리 스톤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며 “코로나 팬더믹 이후 가장 바쁜 주말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인 로버트 웰가는 “현재 자동차 여행으로 오레곤 해안을 따라서 캘리포니아까지 내려가는 중”이라며 “오레곤의 해안은 정말 멋지다.”라고 말했다.

오레곤의 인기 있는 해안가중 하나인 시사이드 다운타운 개발 협회 이사는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작년보다 훨씬 더 많은 방문객들의 모습을 보았다.”며 “올여름 관광객들이 더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