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2024–2025학년 오피오이드 위험성에 관한 수업 시작

오레곤 주 상원이 학생들에게 오피오이드의 위험에 대해 가르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오는 2024-2025년 학년도부터 오레곤에서는 학생들에게 오피오이드 위험성에 관해 수업을 제공한다.

오레곤 주 상원은 5월 22일 펜타닐과 기타 오피오이드의 위험성에 대한 커리큘럼을 만들도록 주 공무원들에게 지시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상원 법안 238은 오레곤 보건 당국, 주 교육 위원회, 알코올 및 약물 정책 위원회가 자료를 함께 작업하도록 지시했으며, 이 법안은 최종 심의를 위해 주 하원으로 넘겨졌다.

이 법안은 학생들에게 마약이나 알코올 사용을 신고하거나 과다 복용으로 치료를 원하는 사람에게 면제를 제공하는 주의 선한 사마리아인 법에 대해서도 학생들에게 가르치게 된다.

주 상원의원 크리스 고섹은 이 법안의 후원자 중 한 명으로, 그는 3월 7일 법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학생들에 대한 오피오이드 남용에 관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피해 감소를 위한 노력 중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포틀랜드 경찰국은 지난주 금요일 하루에만 11건의 과다복용 사례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다. 2021년 오레곤에서 15-24세 사이에 73명의 펜타닐 관련으로 사망했다.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는 허리통증 또는 섬유근육통과 같은 만성질환의 치료를 포함해 다양한 의료적인 이유로 처방되어왔다. 이렇듯 오피오이드는 일부 질병에 대해 필요하고 유용한 약이지만 의존, 중독 및 과다 복용의 위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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