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환경품질국(DEQ), 4월 10일-16일 ‘음식물 쓰레기 방지 주간’
오레곤 환경품질국(DEQ)은 4월10일에서 16일까지를 ‘음식물 쓰레기 방지 주간’으로 지정해서 모든 사람들이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돕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DEQ는 “유해한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고 인간 소비를 위해 재배 및 제조된 식품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방지하는 것은 모든 사람과 기업에 이익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전체 식품의 3분의 1이 버려지고 오레곤 가정당 평균 연간 비용은 1,800달러로 조사됐다. 음식은 오레곤 사람들이 생성하는 온실 가스의 두 번째로 큰 원인이며 음식물 쓰레기를 방지하는 것은 우리가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이다.
DEQ 선임 정책 및 프로그램 분석가인 엘리아나 블래트는 “음식물 쓰레기 방지를 위한 사항을 재점검하고 오레곤 각 가정에서 음식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DEQ는 오레곤 주 전역의 42개 지방 정부 및 커뮤니티 조직과 협력하고 있다. DEQ는 식량 불안을 겪고 있는 포틀랜드 메트로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풀뿌리 조직인 피드 더 매스(Feed the Mass)와 협력하여 음식물 쓰레기 방지와 도시농업에 관한 행사를 개최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오레곤 가정에서 버리는 음식물의 70%는 상하지 않았더라면 먹을 수 있었던 음식물이다. 음식물 1톤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하면 퇴비화 또는 혐기성 소화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매립하지 않는 것보다 평균적으로 음식물의 수명 주기 동안 온실 가스 배출량을 6~7배 더 크게 줄일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정보는 웹사이트 www.dontletgoodfoodgobad.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