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오레곤 푸드 뱅크에 750만 달러 긴급 지원 승인

오레곤 주 의회는 수십만 명의 오레곤 주민이 연방 식품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됨에 따라 오레곤 푸드 뱅크에 긴급 자금으로 750만 달러를 지원한다.

주 상원은 22대 7로 투표하여 주의 계정을 조정하고 Oregon 푸드 뱅크에 750만 달러를 제공하는 예산 재조정 조치인 House Bill 5045를 승인했다.

티나 코텍 주지사는 푸드 뱅크를 위한 추가 자금 지원을 옹호했으며 이 조치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 정부는 지난 2020년 봄에 COVID 팬데믹으로 임시로 SNAP 혜택을 늘렸지만 지난달로 혜택을 종료했다. 이에 오레곤주에서는 72만 명이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자 주정부에서는 긴급 지원금으로 혜택을 지원한다.

식량 혜택을 받는 오레곤 주민들은 가구당 월평균 450달러에서 270달러로 떨어진 반면에 식품 가격은 대유행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

오레곤 푸드뱅크 대변인 제이슨 스테파니는 “연방 정부의 혜택 중단 이후 무료 식품 시장, 식료품 저장실, 식사 장소 및 배달 프로그램 네트워크에 음식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푸드뱅크 CEO 수잔 모건은 “현재 자금으로 올 6월 말까지 음식을 사기에 충분할 것”이라며 “미국 농무부가 지난가을 푸드 뱅크 및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위해 20억 달러 상당의 국내 생산 식품을 구매하도록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더 많은 연방 지원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이와는 별도로 오레곤 주 복지부는 “어린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정에 1억 7천만 달러의 추가 식량 원조를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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